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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설레임♡/해외

블라디보스토크 먹방투어 편

Wealth Manage 2018. 8. 12. 17:34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웰스 매니저 JUNE입니다.


루블이 10년 저점 근처에 형성돼 있어서 정말 싸게 잘 먹고 다녔네요. 첫날은 출발 시간이 오전 6시 그리고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였습니다. 한국 시간보다 1시간 늦고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꽤 오랜 공복 상태였으니 배가 고플만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시티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배를 채웠는데요. 원래는 댑 법거를 가려고 했으나 사람이 많아 시간 관계상 옆에 있던 Mauro Gianvanni라는 피자 전문점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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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와 햄버거 음식점 정보가 많이 있지 않아서 그냥 무난한 걸로만 주문을 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는 피자와 햄버거 조합은 맛이 없다면 장사를 하지 말아야겠죠. 바로 옆에 있는 댑 버거는 한국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곳은 현지 사람들만 있고 관광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당연히 한국어 메뉴판 또한 없습니다. 




현지인들이 가볍게 갈법한 매장 스타일에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300~600 루블 (5,000 원 ~ 10,000 원) 정도라 보면 되겠습니다. 배는 고픈데 사람도 많고 빠르게 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이용해도 나쁘지 않을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인테리어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무난한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




아침 겸 점심을 먹고 3시간가량의 시티투어를 하고 찾아간 저녁 장소는 수프라였습니다. 현지인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웨이팅 시간이 꽤 길었는데요. 방문한 순서대로 대기 시간을 정해주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번호표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프라에서 주문한 메뉴는 맥주를 시작으로 츠크메룰리 (크림파스타에 면이 아닌 고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자르식 하차푸리(녹인치즈 버터 그리고 노른자에 파이를 곁들여 먹습니다), 깡칼리(러시아식 만두 향이 싫으시면 양은 패스 제일 맛있는 건 새우 튀긴 송아지 입니다), 샤슬릭 (뼈 붙은 양고기는 질김 돼지고기 닭고기 무난 송아지 식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죠.^^






배부르게 먹었으니 또 커피 한 잔을 안 할 수가 없겠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명한 해적 커피집으로 갔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 55루블 1,000 원 대박입니다. 이쯤에서 생각해볼 한국의 커피값 폭리... 그런데도 매일 먹게 되는.... 모히또가 2,000원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날은 이렇게 먹고 저녁에 맥주까지 먹었으니... 정말 고칼로리 폭식을 했네요. 그래도 시티투어 하면서 3시간 걸었으니깐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가 클럽을 갔어요. 클럽은 다음 편에서 올릴 예정입니다. 가볍게 사진 한 장만 투척 ^^ (블라디보스토크 번외 편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 둘째 날 먹었던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는 넓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 다니면서 여행이 가능합니다. 혹시 이동거리가 멀다면 막심이라는 택시 어플을 설치 후 이용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날 많이 걸은 탓인지 충분히 잠을 자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루스키 섬을 갈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중국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시장에 방문을 했으니 당연히 점심은 중국요리를 먹어야겠죠.




중국 시장 중앙부 쪽에 보면은 2층으로 된 큰 건물이 있습니다. 그 안에 여러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맛은 생각 이상 좋습니다. 향신료 거부감은 전혀 없으니 그냥 한국에서 주문한다 생각을 하시고 주문을 해도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주문했던 음식 모두 괜찮았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 시장은 구글 지도에 검색을 해도 잘 없어서 위치를 남겨 드릴게요. 다른 음식점은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시장 구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봐도 괜찮은 곳입니다.

중국 시장을 둘러보고 저녁 먹을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첫날 가지 못했던 댑 버거를 갔습니다. 저녁은 주마 레스토랑을 가야 하는데 여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나눠 먹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한국 수제버거 집에 가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그래도 여행 왔으니깐 드실 분들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네요.

 

 



먹는 사진만 계속 올리고 있어서 관광은 안 한 거 같지만 관광 많이 했습니다. 음식 사진만 모두 몰아서 올리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마지막 날 저녁이니깐 당연히 킹크랩을 먹어야겠죠. 주마 레스토랑은 정말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많을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와 인테리어였습니다. 미리 예약 가능하니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


 

 

 

 

메뉴판이 너무 두꺼워서 다 올리지는 못 하겠네요.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해산물부터 육류 그리고 국물 요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으니 좋아하는 것 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킹크랩은 1kg 3만 원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이 정도 레스토랑에 이 가격이면 너무나 훌륭한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먹고 걷고 또 먹고 그래서 킹크랩을 주메뉴로 선택하고 다른 음식은 조금씩 맛 만 보기로 했습니다. 킹크랩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지금도 군침이... 살아있는 킹크랩을 가지고 와서 확인 시켜주고 바로 요리를 해줘서 그런지 신선하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메뉴들 또 한 퀄리티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니는 모두 판매가 돼서 저녁에는 없었습니다. ㅜㅜ 우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점심에 가시길...)







4명에서 킹크랩 2마리 대략 3kg 정도였습니다. 공복에 2명이 간다면 3kg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집개 다리 들고 사진도 한 컷 찍고 정말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2일간 정말 많이 먹고 다녔네요. 중간에 주전부리는 생략했으니... 저는 일본에 먹방 여행을 자주 가곤 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 정말 가볍게 여행해도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친한 지인들과 2박 3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을 했던 거 같네요. 활력을 제대로 채워주는 여행은 삶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달이 지난 일들을 이렇게 기록하면서 또 그때를 회상하며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여행을 위해서... 아직 남아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기록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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