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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설레임♡/해외

블라디보스토크 시티투어 편

Wealth Manage 2018. 8. 5. 19:12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웰스 매니저 JUNE입니다.


너무나 더운 요즘 7월에 다녀왔던 가까운 유럽 러시아 생각이 많이 나네요. 평균 기온만 확인하고 시원할 것으로 착각해 긴팔을 챙기지 않아 추위에 벌벌 떨었기 때문이죠. 7월 7일에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으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여행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번 여행은 IN 러시아 OUT 중국에서 하는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베이징, 톈진을 돌아보면 총 8박 9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외관이 너무 이쁜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게이트로 나와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현지 유심을 받는 일 이였습니다. 한국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면 픽업과 현지 유심은 공짜로 예약이 가능 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유심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갈 때 챙겨가는 공기계 휴대폰이 있어서 더 편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아지트 게스트하우스 유심 10 GB 30일 사용 가능. 현지에서  구매할 경우 현지 통신사에 본인 인증을 하고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단 예약 후 구매한 유심은 본인 인증을 안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불법 그러나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심을 받고 공항을 한번 흝어보면 환전소도 보이고 냉동으로 포장한 킹크랩, 마트료시카 판해하는 곳도 보입니다. 킹크랩은 한국으로 돌아갈 때 많이 사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혹시 환전을 하지 않으셨다면 공항에서 가능한데요. 환전을 할 때는 달러를 루블로 바꾸면 되는데 큰 화폐 단위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하니 한국에서 100달러짜리 화폐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시내 아르바트 거리에도 환전소는 있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은 시내에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숙소에서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곳은 환전을 하기 위해서 갔었던 아르바트 거리의 맞은편입니다.  저는 아직 유럽을 다녀오지 않아서 그런지 유럽처럼 느껴졌는데 이곳을 다녀온 지인들은 전혀 유럽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공항에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점점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웠습니다.)

간단하게 식사 후에 시티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어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2박을 하면 무료로 진행을 해줬기에 가이드를 따라다녔습니다. 지도로 검색하시면 충분히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서 더 걷기가 좋았는데요. 아르바트 거리를 따라서 쭉 내려가면 바다도 보이고 여러 상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르바트거리, 레닌 동상, 시베리아 횡단열차 출발역, 중앙광장, 개선문, 독수리 전망대 이렇게 돌아 봤습니다. 총 3시간 이상 소요가 됐습니다.)



러시아 혁명가 레닌 동상 앞에서 레닌 따라잡기 포즈로 사진도 한방 찍었습니다. 저렇게 찍어야 한다기에...^^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이 나름 괜찮았기 때문에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러시아 여행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독수리 전망대 야경을 보지 못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은 여행지기도 합니다.)



역 앞에는 The grid라는 케밥 집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상태였지만 맛 집이라고 하기에 하나만 사서 일행들과 나눠 먹었는데요. 잘 생긴 직원케밥도 맛있게 만들어주니 한번 드셔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셨다면 꼭 하나만 사서 나눠드세요. 사이즈가 꽤 큽니다.) 


혁명광장 또는 중앙광장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구 소련을 위해 싸운 동상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제가 갔던 날에는 시장이 열려 각종 채소 치즈 육류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잠수함 박물관, 영원한 불 꽃을 지나 개선문을 통과하고 조금? 걷다 보면 트램이 나옵니다. 짠내 투어에서도 나왔었던 트램인데요. 걸어서 올라갔으면... 꼭 타고 올라가세요. ^^ (시티투어를 하면서 총 걸었던)






이렇게 첫날 3시간에 걸쳐서 도보로 시티 투어를 했는데요. 걸음 수를 보니 2만 보에 가까운 걸음을 걸었기 때문에 도보를 이용하신다면 꼭 운동화를 신고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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