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남 규슈 여행 4일째 2편

지난 편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아오시마 해변에는 비치 파크가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겠죠.>_<
그래서 바로 비치 파크로 왔어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있었지만,
선택한 메뉴는 햄버거 세트와 닭봉 라이스입니다.
맛을 평가하기 보다 살기 위해서 열심히 흡입했어요^^*

(당연 맛도 있었습니다.ㅋㅋㅋ)

맛있는 밥도 먹었겠다. 잠도 솔솔 와서 찾은 곳은? 온천!!!
 일본 하면 역시 온천이겠죠.^^*
그래서 해변가 옆에 있는 호텔 온천에 갔어요.
호텔에는 일반 목욕탕과 옥상 위에 뻥 뚫린 야외 노천탕이 있습니다.
야외 노천탕은 오후 4시부터 오픈하니 참고해주세요.
금액은 1인 700엔입니다.
(수건은 유료입니다. ㅠㅠ)

일본 〒889-2162 Miyazaki-ken, Miyazaki-shi, Aoshima, 1 Chome−16, 青島１丁目１６−６４

아오시마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나왔습니다.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까요???ㅠ,ㅠ)
전날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눈에 들어왔었던 돼지 부속 고깃집!!!
역시 일본은 혼밥의 나라답게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곳은 조만간 맛 집이 될 곳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한국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게다가 지도에도 안 나와서 상점 등록이 

안되어 있었어요.
저랑 친구는 둘이서 곱창과 삼겹살 9인분을 먹었어요.
그런데 금액은 5만 원 남짓...
(너무 싸 너무 싸...)

너무 많이 먹었는지 고기를 구워주시던 종업원분이 쓰고 이를 연발...
한국은 이 정도는 기본이에요..,ㅜ, ㅜ
일본 사람들이 너무 적게 먹어서 너무나 부각된 우리...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꾸벅^^*

일본 〒880-0001 Miyazaki-ken, Miyazaki-shi, Tachibanadōrinishi, 3 Chome−２−１１ 竹原第２ビル

(이 주소는 옆 가게 주소에요 꼭 노란 간판을 확인하세요.^^*)

미야자키에서 마지막 밤이 아쉬워 미야자키 소주 한잔하러ㅎㅎㅎ

그런데 왠열 사장님이 한국분...

생각해보니 간판이 K-BAR 설마 했는데..

더 대박인건 라면을 팔았어요 김치까지 바로 주문 했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미야자키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미야자키 다시 오고 싶을 것 같은 곳이에요.

(위치가 궁금하시면 위에 고깃집과 같은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