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one's fund

CI 보험 중대한 암 과연 죽기 직전에 암일까요? 본문

알고 나면 돈 되는 정보/보험정보

CI 보험 중대한 암 과연 죽기 직전에 암일까요?

Wealth Manage 2018. 8. 15. 21:06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웰스 매니저 JUNE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고 복잡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목돈을 모으고 굴리는... 또 나에게 맞는 투자를 찾고 (금융상품, 부동산 등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 그리고 위험을 대비해서 보장자산을 설정하는 방법 등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기만 합니다. 처음에 언급 드렸듯 오늘은 보장자산 암 (오해가 있는 중대한 암) 진단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최근 CI 보험 "중대한 암"이라는 항목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으셨습니다. 보통 중대한 암을 떠올리면 온몸에 전이가 돼서 사망하기 직전에 암이라고 종종 보험 설계사 들이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해지를 권유하죠.) 과연 중대한 암이라는 항목이 죽기 직전에 암을 명시하는지 확인해보려 합니다. (암의 종류, 진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은 지급받은 사례를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가입한 보험 증서를 보면 중대한 질병에서 진단금 3200만 원, 암 진단비에서 2000만 원, 수술특약에서 1000만 원 암 수술비에서 200만 원 그리고 입원비에서 이렇게 지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장은 계속되며 보험료 납부는 면제까지 받았습니다.  (팩트는 중대한 질병 진단비와 암 진단비 모두 나왔다는 거죠. 하단의 암의 범위를 잘 봐주세요. 특히 파란 박스의 해설은 밑에 설명에 있습니다.)

발급받은 병리 조직 검사지를 보겠습니다. 검사지를 보면 암의 기수가 나와 있는데요. 1기 점막하층에 생긴 폴립입니다. 1기니깐 죽기 직전 암은 아니겠죠. (기수를 떠나서 모든 암은 위험 한 질병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대장 내시경을 받다가 발견되는 용종은 이렇게 제거를 한 후 조직 검사를 받게 됩니다. 조직 검사에 따라서 악성인지 양성인지 진단을 받게 됩니다. 위 와 같은 경우도 건강 검진을 받다가 발견됐으며. 처음에는 양성 그리고 제거 후 제 검사에서는 악성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내시경으로 제거가 가능했으나 사이즈가 조금 큰 관계로 수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내시경으로 하다가 안되면 결국 수술을 하셔야 했기에...)

분쟁이 생기면 보험 회사에서는 약관을 바꾸게 됩니다. 약관에 명시하지 않으면 소송에서 소비자가 승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암은 종류와 상관없이 정말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보험 회사는 암의 종류에 따라서 진단비를 차등 지급하는데요. 예를 들어 갑상선, 경계성 종양 같은... 보통 이제는 이렇게 빠져 있습니다. (임의로 차등 지급을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이 발생하고 사망 확률이 적은 암에 대해 진단비를 과다하게 지급할 경우 회사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죠. 상단 사진 보험 증서에 파란 박스로 그리고 현재는 이렇게 분류가 돼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름 C 코드 D 코드에 따라서 다릅니다.)

이렇게 약관상에서 명확하게 분류를 하는 이유는 분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소액암에 (대장점막내암) 이라는 문구가 없다면 함부로 해지 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CI 보험 중대한 질병, "중대한 암" 은 사망 직전의 암이 아니라는 것. (사망 직전에 암이라고 해지를 권하는 착한 설계사들의 말에 속지 마세요^^) 물론 질병의 진단 코드 그리고 검사 결과지의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은 청구를 한 근거로 작성했기에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보험 상품에 따라서 지급 기준도 다릅니다. 이런 서류를 보면 건강이 최고 같네요.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세요.^^ (분쟁이 생기는 항목은 추후에 약관에서 분류를 하게 됩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꼭 확인해 보세요.